'나의 특별한 형제' '미스 스티븐스' [강추비추]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4.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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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미스 스티븐스' 포스터


개봉 앞둔 영화, 추천이유와 비추천 이유를 공개합니다.

마블 영화 '어벤져스' 피날레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두 편의 감성 영화가 찾아온다. 바로 '나의 특별한 형제'와 '미스 스티븐스'다.


'나의 특별한 형제', 감독 육상효, 러닝타임 114분, 12세 관람가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 분)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분),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배우 신하균은 극중에서 목 아래로는 움직일 수 없어 오로지 말과 표정으로 감정표현을 하는 속사포 대사를 정확한 발음과 출중한 대사 전달력으로 완벽 소화했다. 이광수 역시 신하균과 섬세한 교감을 나누는 연기를 선보인다.

전형화 기자


강추 ☞ "가족의 달에 적합한 웃고 울리는 휴먼 코미디.

비추 ☞ 착한 영화가 주는 위안과 격려가 싫다면.


'미스 스티븐스', 감독 줄리아 하트, 86분, 12세 관람가


관객들이 찾아낸 보석 같은 작품이자 배우 티모시 샬라메 연기 여정의 프롤로그 '미스 스티븐스'가 전세계 최초 극장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미스 스티븐스'는 친구들과 함께 연극 대회에 참가하게 된 빌리(티모시 샬라메 분)가 함께 동행한 스티븐스 선생님(릴리 레이브 분)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서로를 알아가게 되는 썸띵 스페셜한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에서 인기를 모았던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촬영하기 전 찍은 영화로 본인이 가장 아끼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강민경 기자

강추 ☞ 티모시 샬라메의 따뜻한 위로를 받고 싶다면.

비추 ☞ 스크린 찾기가 쉽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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