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4 이끌었는데 SON 없어?"...英 기자, 올해의 팀 제외에 반문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4.2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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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 제외는 영국에서도 논란이다.

PFA는 2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을 공개했다. 손흥민과 에덴 아자르(첼시) 등 이번 시즌 괄목한 활약을 펼친 몇몇 선수들이 제외돼 논란이 되고 있다.


올해의 팀은 우승을 다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지배했다. 에데르송 모라에스, 아이메르 라포르테, 페르난지뉴, 베르나르두 실바,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이상 맨시티), 버질 판 다이크, 앤드류 로버터슨, 알렉산더 아놀드,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등 두 팀에서만 10명이 선정됐다. 남은 한 자리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몫이었다.

그러나 올해의 팀 선정이 잘못됐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 아자르,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리버풀) 등 주요 선수들이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에 영국 '미러'는 소속 기자들이 자신들만의 올해의 팀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10명의 기자 중 손흥민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한 이는 5명이다. 제임스 웰링, 리암 프렌더빌, 맷 로우, 스티브 베이츠, 대런 루이스 등이다.


웰링은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없을 때 훌륭하게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이 TOP4로 마칠 가능성이 큰 것도 그 때문이다"며 손흥민이 올해의 팀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렌더빌도 같은 의견이었다.

베이츠는 "그 누구도 맨시티와 리버풀이 잘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지만, 토트넘도 올해의 팀을 대표할 자격은 충분하다"며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손흥민이 올해의 팀에 선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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