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맨시티, 이길 줄 알았어...아직 결정된 건 없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4.26 00:02 / 조회 :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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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었다.


맨시티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89점의 맨시티는 리버풀(승점 88)을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경기를 지켜본 클롭 감독은 25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긴장하지 않았다. 예상했던 결과다. 맨유는 전반에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90분 동안 맨시티를 막을 수 없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맨시티의 승리로 다시 1위 자리를 내줬다. 클롭 감독은 "이상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맨시티가 이기는 경기였다. 놀랍지 않았고, 긴장하지도 않았다. 지극히 평온한 상태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최종전 마지막 밤도 아니다. 맨시티가 충분히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라고 담담히 답했다.

맨시티와 리버풀 모두 3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리버풀이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선 3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맨시티의 결과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클롭 감독은 "우리가 모든 경기에 승리한다면, 최종전에서 우승컵의 주인이 결정 날 것이다. 끝까지 지켜봐야 하고, 우리는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라고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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