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조안, 박정학 비자금 빼돌렸다.."이제 동등한 입장"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4.25 19:18 / 조회 :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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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화면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조안이 박정학에게 비자금을 빼돌린 것을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 극본 최연걸)에서 여지나(조안 분)가 비자금을 미끼로 서필두(박정학 분)를 협박했다.

이날 방송에서 여지나는 서필두 부사장의 비자금을 다른 곳으로 빼돌렸다. 여지나는 서필두에게 "저한테 고마워 해야 되요. 제가 부사장님 비자금 잘 숨겨뒀거든요"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여지나는 "저한테서 그 돈 뺏으려고 무리수 두면 돈은 바로 검찰로 넘어갈 거예요"라고 협박하며 "마영인 회장에게 한 짓도 바로 밝혀질 거고요"라고 덧붙였다.

여지나는 서필두에게 "정무심(윤복인 분) 사건? 그 카드 한 번 썼으면 됐잖아요. 각자 약점을 갖고 있으니까 이제 동등한 입장이에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제 부사장님 계획은 마풍도 빼돌리기죠? 부사장님 편이 한 명이라도 더 있어야 일이 편하지 않겠어요?"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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