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빅이슈' 종영 앞두고 "연기 변신 기대 많았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4.25 15:56 / 조회 : 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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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이슈'


배우 한예슬이 SBS 수목 드라마 '빅이슈'(극본 장혁린, 연출 이동훈·박수진) 종여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예슬은 25일 소속사 파트너즈 파크를 통해 "대본을 처음 봤을 때부터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정말 멋진 여성으로 잘 그려내고 싶었다. 그래서 더욱 캐릭터 분석과 연구에 힘썼고 한예슬만이 할 수 있는 지수현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목소리, 말투, 표정, 눈빛, 패션 등 모든 걸 다 바꿨다"며 "계속 모니터하며 멋있는 캐릭터로 그려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한예슬은 '빅이슈'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한 언론사 편집장 지수현을 맡아 연기했다.

한예슬은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것에 나 스스로도 기대가 많았다"며 "시청자분들께서 어떻게 받아들이 실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또 "지수현에 푹 빠져 살고 있는 요즘 매일이 즐겁고 행복하다"며 "지수현과 헤어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서운하다. 잘 보낼 수 있을까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시청자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지수현을 연기하면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시청자분들께서 끊임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힘을 낼 수 있었다. 남은 촬영도 최선을 다해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칭찬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글들에 힘을 많이 받고 있다. 함께 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빅이슈'는 오는 5월 2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한예슬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끝나는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될 거다. 얼마 남지 않은 '빅이슈', 끝까지 지수현 멋있게 그려낼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리며, 선데이 통신과 지수현의 마지막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시청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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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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