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마약 '양성' 반응에도 여전히 혐의 '부인'[스타이슈]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4.25 16:16 / 조회 : 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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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가수 박유천(33)이 마약 '양성' 반응에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에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영장실질검사에서도 혐의를 계속해서 부인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연예계에 따르면 박유천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마약 반응 정밀 검사가 '양성'이 나왔지만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지난 16일 압수수색한 박유천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지만 박유천의 입장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박유천의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는 취재진의 연락에 응하지 않고 있다.

앞서 박유천은 마약 혐의를 받은 이후 기자회견까지 열면서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박유천의 마약 반응 검사 결과는 180도 달랐다.

이에 과거 성추행 논란 때도 그의 곁을 지켰던 팬들은 퇴출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신뢰관계가 깨졌다"며 박유천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또 "박유천은 연예계에서 은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제 대중의 시선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영장실질심사로 향하고 있다. 이날 다시 취재진 앞에 서게 될 박유천은 다시 한 번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할지, 아니면 혐의를 인정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황하나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하나의 서울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하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황하나가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박유천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박유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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