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송가인→홍자가 밝힌 #인기#논란#전국투어[종합]

마포=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4.25 15:59 / 조회 : 7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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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미스트롯'이 전국 투어 콘서트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2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미스트롯' 전국투어 라이브 콘서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송가인, 홍자, 강예슬, 두리, 정다경, 정미애, 김나희, 박성연, 하유비, 김소유, 숙행, 김희진 등이 참석했다. 

지난 2월28일 처음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은 제 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뽑는 국내 최초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종편 예능 역대 최고 시청률인 12.87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숙행은 "방송 출연 후 사우나 마니아인데 사람들이 알아본다. 여성전용이어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상 생활에서 소소하게 이제 연예인이 된건가 기쁨을 느끼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정미애는 '미스트롯' 출연 반응에 대해 "처음에는 '출산하고 프로그램을 할 수 있겠냐'고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주변에서 응원을 많이 해준다"라고 했다. 이어 "큰 아이가 엄마 덕분에 학교에서 인기가 많아졌다고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가인은 방송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많이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쇼핑 마니아인데 거기에 갔더니 가게 사장님들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서비스를 많이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가인은 "그동안 우물 안에 개구리였는데 세상 밖에 나와서 사람들의 평가를 받아보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처음에는 떨어질 줄 알았다. 저는 너무 옛날 색이라 뒤처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상상 외로 주목을 받게 돼 기적 같은 일인 것 같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화제 인물이 된 소감을 묻자 "부담이 정말 컸던 것 같다. 몇 개월 동안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성대결절도 와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평소 연습하던 대로 욕심내지 않고 열심히 하자는 생각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홍자는 "많은 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힘내서 지금까지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무래도 경연이다보니 목관리를 하는 게 힘들었다. 목관리를 잘 해서 좋은 목소리를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홍자는 "목관리 비결은 평소에 말을 잘 안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개그우먼 출신인 김나희는 "화제의 중심에 있는 '미스트롯' 프로그램에서 12명 안에 들어간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트로트가 열풍이라고 느낀 것이 택시를 타면 예전에는 '개콘'이라고 알아보셨는데 요즘은 다 '미스트롯'이라고 불러주신다. 식당을 가도 이제 '나희'로 불러주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행복한 나날인데 부담이 되기도 하다. 시청률이 올라가니까 부담감도 느껴지는데, 그러다보니 동료들과 더 친해진 것 같기도 하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으니까 빨리 가까워져서 속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미스트롯' 출연자들의 선정적인 의상 등 성 상품화 논란에 대해서 솔직하게 언급했다.

두리는 미스코리아 콘셉트, 공주 콘셉트 등에 대해서 "이건 콘셉트가 아니다. 오늘 입은 옷도 협찬이 아니라 평소에 입는 옷이다. 평소에도 나는 화려한 옷을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공주 옷을 입는 것을 좋아했는데 성인에 돼서도 취향을 유지하고 있다. 콘셉트가 아닌 내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출연자들의 선정적인 의상 등 성 상품화 지적에 대해 숙행은 "예민한 부분이고 말을 신중하게 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러면서 숙행은 "아무래도 여자들이 많이 모여 있다 보니 의도하지 않게 (그런 것 같다)"라면서 "로커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가터벨트도 생각한 적 있는데 오히려 제작진이 만류했다. 제작진의 의도는 전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성상품화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 아니고 콘셉트에 맞추다 보니 과한 부분도 나온 것 같다.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 이슈가 돼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스트롯'이 경연 프로그램인데도 생방송으로 진행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질문도 나왔다.

숙행은 "'미스트롯'이 장장 6개월 정도 경연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너무 많은 인원이어서 녹화방송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준결승전, 결승전은 청중평가단을 모시고 생방송처럼 진행된다. 오셔서 보신 분들이 있어서 짜고 치는 것 아니고 '리얼'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출연자들은 전국투어 콘서트를 홍보했다. 두리는 "어제 결승 녹화가 끝났다. 콘서트 준비를 하고 있는데 경쟁이란 부담감을 떨쳐 내니까 마음이 편해졌다"며 "대중 분들하고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거니까 매력 어필을 할 수 있단 생각에 하루하루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숙행은 "라이브로 볼 수 있고 세션 분들도 최고의 분들이 오셨다. 좋은 라이브와 좋은 가수들이 12색 크레파스처럼 각각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송가인은 "저희 앞으로도 활동 잘 할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5월 4일과 5일 서울 '효 콘서트'를 시작으로 5월 25일 인천, 6월 8일 광주, 6월 22일 천안, 6월 29일 대구, 7월 13일 부산, 7월 20일 수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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