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성상품화 논란에 숙행 "오히려 제작진이 절제..의도한 것 아냐"

마포=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4.25 15:39 / 조회 : 2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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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미스트롯' 출연자들이 성상품화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미스트롯' 전국투어 라이브 콘서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 발표회에는 송가인, 홍자, 강예슬, 두리, 정다경, 정미애, 김나희, 박성연, 하유비, 김소유, 숙행, 김희진 등이 참석했다. 

두리는 미스코리아 콘셉트, 공주 콘셉트 등에 대해서 "이건 콘셉트가 아니다. 오늘 입은 옷도 협찬이 아니라 평소에 입는 옷이다. 평소에도 나는 화려한 옷을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공주 옷을 입는 것을 좋아했는데 성인에 돼서도 취향을 유지하고 있다. 콘셉트가 아닌 내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출연자들의 선정적인 의상 등 성 상품화 지적에 대해 숙행은 "예민한 부분이고 말을 신중하게 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운을 뗐다.

그러면서 숙행은 "아무래도 여자들이 많이 모여 있다 보니 의도하지 않게 (그런 것 같다)"라면서 "로커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가터벨트도 생각한 적 있는데 오히려 제작진이 만류했다. 제작진의 의도는 전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성상품화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 아니고 콘셉트에 맞추다 보니 과한 부분도 나온 것 같다.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 이슈가 돼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5월 4일과 5일 서울 '효 콘서트'를 시작으로 5월 25일 인천, 6월 8일 광주, 6월 22일 천안, 6월 29일 대구, 7월 13일 부산, 7월 20일 수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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