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연 희망"..'TMI NEWS' 앵커 전현무→기자 윤보미 출격[종합]

상암=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4.25 11:21 / 조회 : 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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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딘딘, 박준형, 에이핑크 보미, 방송인 전현무가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net 'TMI NEWS'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TMI NEWS'가 '사소하지만 팬들에게는 소중한 정보'로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의 차별점을 내세우며 출격한다.

25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엠넷 예능프로그램 'TMI NEWS'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신유선 PD와 4MC 전현무, 박준형, 에이핑크 보미, 딘딘이 참석했다.

'TMI NEWS'는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의 최근 소식부터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다양한 정보들이 뉴스 토크쇼 형식으로 펼쳐지는 아이돌 정보 과부하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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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유선 PD가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net 'TMI NEWS'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신유선 PD는 'TMI NEWS'에 대해 "우리 프로그램은 아이돌 팬들의 제보로 이뤄지는 토크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기획 의도로는 "아이돌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팬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관찰하게 됐는데 사소한 걸 즐기는 모습을 봤다. 그걸 활용하면 강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전현무, 박준형, 보미, 딘딘의 MC 섭외 이유를 묻자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모니터링을 많이 했다. 박준형은 데뷔한 지 오래됐고 아이돌 대선배다. 후배들과 편하게 지내는 모습을 많이 봐서 섭외했다"며 "전현무는 '아이돌 육상 대회'를 진행하면서 본인도 아이돌에 관심이 많아 보였다"고 답했다.

이어 "보미는 9년차 아이돌이니 선배로서 질문을 받을 수 있겠다 싶었다. 딘딘은 '투 머치'한 모습이 우리 프로그램과 딱 맞아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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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최근 K-POP의 발전과 함께 아이돌의 영향력이 글로벌해짐에 따라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JTBC '아이돌룸' 등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이 다수 생겨났다. 신 PD는 'TMI NEWS'와 타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으로 "소재를 팬들로부터 제보 받는 것이다. 또한 심층적으로 다가가는 재미가 있다"고 밝혔다.

'TMI NEWS'는 그야말로 불필요해 보이면서도 사소한, 그러나 누구에겐 소중한 다량의 정보를 나열한다. 이 가운데 중요한 포인트를 잡아낼 편집점에 대해선 "1회 편집을 마친 상태인데, 주로 박준형이 어떤 말을 하면 웃는 아이돌 표정과 교차 편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팬들로부터 받는 제보에 대해 묻자 "응원의 글을 많이 받고 있다. 화면 밑에 응원글을 노출하고 있는데, 해외 팬들의 글이 많이 노출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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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딘딘, 박준형, 에이핑크 보미, 방송인 전현무가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net 'TMI NEWS'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TMI NEWS'에서 앵커로 나선 전현무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뉴스를 오랜만에 진행하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옷만 앵커고 사실 MC다. 형식만 '뉴스룸'이고 나머지는 소소하게 얘기하는 토크쇼"라고 너스레를 섞어 설명했다.

초대하고 싶은 아이돌로는 "워너원을 초대하고 싶다. 고척돔에서 워너원 콘서트 MC를 본 적이 있는데, 워너원은 그룹을 만들고 솔로로 활동하는 친구들이다. 엠넷이 낳은 스타여서 애정이 간다. 옹성우, 대휘 등 계속 스킨십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섭외하고 싶은 아이돌로 "티티마, 태사자, 스페이스A 같은 그룹도 보고 싶다"며 "어제 발톱 잘랐냐 같은 질문을 해보고 싶다. TMI"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보미는 "우리 에이핑크 멤버들도 초대하고 싶다"고 말해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딘딘은 "앞으로 '프로듀스 X 101' 친구들을 우리 프로그램에 초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TMI NEWS'는 25일 오후 8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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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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