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오프닝 쓴 '어벤져스 : 엔드게임', 기록행진 이제 시작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4.25 12:02 / 조회 : 906
  • 글자크기조절
image
'어벤져스 : 엔드게임' / 사진제공=AFPBBNews뉴스1


역대급 오프닝을 쓴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기록행진이 이제 시작됐다.


2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일인 24일 134만 873명을 동원하며 1위로 출발했다. 이는 종전 역대 오프닝 최고 기록을 세운 '신과 함께-인과 연'이 2018년 8월 1일에 세운 124만 6603명 기록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인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이 세운 118만 3496명 기록도 뛰어넘었으며 전편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이 세운 오프닝 기록인 98만 42명 기록을 갈아치웠다.

압도적인 오프닝을 쓴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기록행진은 이제 시작이다. 현재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어벤져스 : 엔드게임' 첫 주말 관객수다. 각 멀티플렉스 에서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 매진사례에 맞춰 상영 회차를 늘렸다.

한국 최대 멀티플렉스인 CGV는 26시 이후 상영하는 것을 '24시간 상영' 기준으로 잡는다. 현재 CGV는 강남과 홍대점을 24시간 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어벤져스 : 엔드게임' 개봉으로 인해 첫주차 24시간 개봉하는 지점을 40곳으로 늘렸다. 용산 아이맥스관의 경우 아이맥스관은 26시 15분이 마지막 회차이며, 일부 관은 26시 55분에 상영한다. 소규모 프리미엄관은 27시 20분에 상영하는 관도 있다. 런닝타임을 생각한다면 27시 20분 상영하는 관은 새벽 6시 20분에 종영한다.

롯데시네마 역시 심야 상영관을 늘렸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각 지점별로 자체적으로 상영 스케줄을 정하고 있다"라며 "전국 약 70군데 지점에서 '어벤져스 : 엔드게임' 심야상영을 한다. 이 상영 회차는 첫 주차 기준이며 향 후 더 늘수도 있고, 줄어들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어벤져스 : 엔드게임'이 주말에는 얼마나 많은 관객을 모을지,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기록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