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네-실바 골' 맨시티, 맨유 2-0 잡고 다시 1위로... 맨유는 최근 3연패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4.25 05:54 / 조회 : 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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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았다.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잡고 다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5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날리고 말았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그레이트 맨체스터 주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맨유전에서 2-0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전까지 맨시티는 34경기에서 28승 2무 4패, 승점 86점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1위 리버풀(승점 88점)과 차이는 단 2점. 리버풀은 35경기를 치른 상태였다.

그리고 이날 맨시티가 승리하며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리그 11연승 질주. 동시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드 트래프드 원정 3연승을 기록했다.

'역대급' 우승 경쟁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다만, 맨시티는 남은 3경기가 상대적으로 약한 팀들과 붙는 일정이다. 리버풀은 아주 상위권 팀들과 경기는 없지만,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전이 끼어 있다.

반대로 맨유는 그대로 6위에 자리했다. 이날 전까지 승점 64점이었고, 마침 같은 날 5위 아스날(승점 66점)이 패했다. 이겼다면 5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전반은 괜찮았으나, 후반 무너지면서 그대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최근 계속되는 골 가뭄이 아쉬웠다. 직전 경기인 에버튼전에서 0-4의 충격패를 당했고, 이날까지 지면서 리그 2연패다. 17일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경기 패배를 더하면 최근 3연패가 된다.

전반을 맨유와 0-0으로 맞선 맨시티는 후반 들어 9분 만에 골을 만들어냈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첫 골의 주인공. 맨시티의 공격이 우측에서 진행됐고, 다시 가운데로 왔다. 일카이 귄도안이 페널티 박스 우측을 향해 파고든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침투 패스가 들어갔다.

공을 받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수비수 루크 쇼를 제친 후 한 박자 빠른 타이밍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다. 골커퍼와 오른쪽 골대 사이를 뚫고 들어가는 골이 됐다. 스코어 1-0.

후반 21분 두 번째 골이 터졌다. 후반 교체로 들어간 르로이 사네가 골을 만들어냈다. 자기 진영에서 빠른 역습에 들어갔고, 라힘 스털링이 우측에서 가운데로 단독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며 맨유를 흔들었다.

이어 왼쪽의 사네에게 패스를 전했다. 맨유 수비진이 막고자 했으나, 숫자가 부족했다. 공을 잡은 사네는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고, 골을 만들어냈다. 골키퍼 데 헤아가 반응했지만, 슈팅이 너무 강했다. 맨시티의 2-0 리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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