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리즈너' 남궁민, 최원영 배후 지시 진술 확보[★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4.24 23:22 / 조회 : 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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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닥터 프리즈너' 방송화면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남궁민은 최원영이 배후를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극본 박계옥)에서 나이제(남궁민 분)가 이재준(최원영 분)을 살인교사 혐의로 넣을 진술 녹취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 나이제는 태강 그룹 이덕성 회장의 지시로 모든 주식을 갖고 사라진 애널리스트 한빛(려운 분)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태강 병원 정신과 의사 한소금(권나라 분)은 친동생 한빛을 만나러 본인이 가겠다고 했고 2년 만에 한빛과 재회했다.

한빛은 "이덕성 총수가 정민제(남경읍 분) 의원에게 주식을 넘겨서 공익재단을 만들고 태강 그룹을 관리하려고 했는데 태강 그룹 총수 이덕성 회장의 첫 번째 아들인 본부장 이재준이 알아챈 거고 내가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에게서 이재준 본부장의 비리자료를 받고 정기 이사회 때에 맞춰서 폭로하려고 했는데 정 의원이 살해 당했다"고 덧붙였다.

중앙지검 형사부장 정의식(장현성 분)은 나이제에게 "누가 선민식(김병철 분)을 사주해서 정의원을 심정지 시킨 거냐"고 물었다. 나이제는 "이재준이 태강 그룹의 자회사 태강 케미컬을 조사한 정 의원을 뇌물 수수로 저격했다"고 답했다.

정의식은 선민식을 검찰 조사하며 "당신이 정 의원을 살해한 포타슘 주사기를 들고 있었잖아"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선민식은 억울해 하며 "들고만 있었다. 두번째 놓으려고 갔을 때는 이미 심정지가 온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선민식은 나이제에게 전화해 "정 의원이 나한테 남긴 유언이 있거든. 너한테 말할지, 이재준에게 말할지 고민 중이야"라고 전했다.

한편 이재준은 사라진 주식에 분노했다. 이재준의 부하는 "정 의원이 출발 전에 택배를 보낸 것 같습니다. 수령인이 오정희(김정난 분)인 것을 확인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오정희는 모 그룹의 외동딸로 나이제에게 형집행정지를 받았었고 주식을 갖고 있는 한빛은 오정희의 집에 운신했다.

나이제는 태강 그룹의 자회사 태강 케미컬의 유가족들을 향해 국회 앞에서 덤프트럭으로 덮친 홍남표의 출소를 기다렸다. 홍남표는 이재준의 사주를 받아 배다른 동생 이재환(박은석 분)을 겨냥해 교통사고를 내 수감돼 있었다. 나이제는 이재준이 숨기려던 홍남표를 붙잡고 수사 끝에 자백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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