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父, 반려견 멍중이 짝사랑에 공감[★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4.24 22:06 / 조회 :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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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김승현의 아버지가 반려견 멍중이의 짝사랑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김승현의 아버지는 본인과 처지가 비슷한 멍중이를 안타까워했다.

이날 방송에서 율희는 운전 면허를 땄다고 밝혔고 시어머니는 "내일 약속이 있는데 데려다 줄래?"라고 제안을 했다. 율희는 "운전 선생님이 저 잘한다고 집에서 연습했냐고 그러셨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막상 운전대를 잡자 율희는 내비게이션을 듣고 모르겠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장롱면허인 어머니는 조수석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설상가상 비까지 내려 율희는 차 사이로 끼어들지 못해 반대 방향 출구로 나가고 말았다. 율희와 어머니는 약속 장소인 상암동은 포기하고 자유로 휴게소에서 애처롭게 최민환을 기다렸다.


한편 김성수의 누나는 김성수에게 어머니의 쌍둥이 동생이 살고 있는 남해로 가자고 제안했다. 김성수는 "지금 잘 안 풀리는데 어떻게 가냐"고 말하며 5년간 고향을 못 가고 있었다. 누나는 "그게 무슨 상관이야. 길은 가까워. 네 마음이 먼 거지"라고 김성수를 설득했다.

결국 혜빈이까지 셋이 남해로 떠났고 막상 남해에 도착하자 김성수는 "응어리진 것들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라며 "그동안 왜 안 왔을까"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어머니와 너무 닮은 이모는 김성수를 보자 "자주 오거라"라며 엉덩이를 때렸다. 가족들의 훈훈한 만남에 MC 팽현숙은 "역시 부모님은 쌍둥이가 최고야. 어머니가 환생한 것 같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창민은 반려견 쭈쭈를 데리고 친구 승현의 집을 찾아왔다. 평소 박력 있는 애교로 가족들을 휘어 잡던 승현네 반려견 멍중이는 쭈쭈를 보자 잘 쳐다보지 못하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가족들은 개들을 데리고 공원에 나갔고 멍중이는 쭈쭈에게 접근하는 고급 견들을 쫓아냈다. 멍중이와는 달리 쭈쭈는 이빨까지 보이며 멍중이를 밀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온 김승현의 아버지는 멍중이의 모습에서 짝사랑을 밀어붙여 어머니와 결혼한 자신이 교차 돼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승현의 어머니는 "사람도 개도 자기 스타일이 있는 거다"라며 "쭈쭈처럼 단칼에 거절 못한 게 후회스럽다"고 전해 아버지의 화를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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