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조두순 얼굴 공개..재범에 대한 우려 때문

이건희 이슈팀기자 / 입력 : 2019.04.24 21:31 / 조회 : 15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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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의 얼굴이 '실화탐사대'에서 공개됐다./사진=MBC '실화탐사대' 방송화면 캡처

조두순의 얼굴이 공개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성범죄자들을 파헤쳤다. 특히 지난 2008년 8세 여아를 잔혹하게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둔순의 출소가 다가오자 시민들은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아예 안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모았다.

이어 '실화탐사대' 측은 각종 성범죄자들의 범죄 현장을 담은 CCTV와 경찰서 측의 입장을 들어봤다. 그러나 성범죄자 알림이에서 과거 성폭행을 저지르고 출소한 출소자들을 추적했다.

그러나 실거주지와 다른 경우도 있었고, 한 성범죄 출소자는 자신의 전자발찌를 공개했다. 이 출소자는 한 22세 여성을 차량 안에서 22세 여성에게 강간 미수 및 상해 혐의로 징역 5년과 신상정보공개 고지 5년을 선고받았다. 이 출소자는 "솔직히 그 아가씨 허벅지 2~3번 만졌다. 이런 형벌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라고 억울함을 표했다.

이후 각종 성범죄 출소자들을 추적하던 '실화탐사대' 측은 이들이 실 거주지와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고, 심지어 한 출소자는 목사로 일하고 있어 충격을 더했다. 더군다나 피해자가 정신 병원에 있다는 것에 대해 성범죄 출소자의 아내는 "우리를 만나서 그런 병이 생긴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공분을 자아냈다.

결국 이러한 상황에 '실화탐사대' 측은 재범에 대한 우려로 오는 2020년 출소를 앞둔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

'실화탐사대' 측은 그동안 베일에 싸여진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했고, 김정근 아나운서는 "경각심을 우리 사회가 가져야 하지 않을까라는 마음에 공개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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