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아이언맨이"..'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에 '들썩' [현장스케치]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4.24 17:09 / 조회 : 3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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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CGV에 나타난 슈퍼 히어로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사진=강민경 기자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오늘(24일) 개봉한 가운데 '스포 없이' 개봉 당일 영화를 만나기 위해 많은 관객들이 평일 오전부터 극장을 찾았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 개봉일인 24일 영화 관람을 위해 여의도CGV 현장을 찾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IMAX, 4DX 등 특수관이 가장 먼저 매진 된 가운데 성지로 여겨지는 CGV용산아이파크몰, CGV영등포 등 대부분의 아이맥스관과 4DX관이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개봉에 앞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23일 동시기 기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사전 예매량 보다 2배 가까운 수치인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이를 증명하듯 이날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4시간 30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날 CGV여의도 역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관람하러 온 관객들로 북적였다. 수트를 입은 관객부터 시험을 마치고 바로 온 듯한 학생까지, 남녀노소 관객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관람하기 위해 CGV여의도를 찾았다.

관객들은 영화를 보기 전 화장실을 필수로 다녀왔다. 화장실에서 스포일러가 난무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조용했다.

화장실 줄은 길었지만, 팝콘과 콜라 줄은 짧았다. '어벤져스' 시리즈 사상 가장 긴 러닝타임을 예고한만큼, 손에 음료를 쥔 관객은 눈에 띄게 적었다. 관객들은 영화 보기 전과 후 '어벤져스: 엔드게임'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길다란 줄을 형성하기도 했다.

여의도CGV 티켓 박스 근처에서는 한 기업에서 주최한 행사가 진행 중이다. 이 행사를 통해 코스튬을 입고 있는 슈퍼 히어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어린 아이부터 성인, 커플 등 다양한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난 뒤 슈퍼 히어로들과 추억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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