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완 수석이 마운드에?' SK, '독감' 손혁 코치 결장

대구=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4.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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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투수 코치. /사진=SK 제공
SK 와이번스 손혁(45) 투수 코치가 A형 독감으로 인해 야구장에 나오지 않았다. 하루 동안 박경완(47) 수석 코치 및 타격 코치가 투수 교체를 위해 마운드에 올라간다.

염경엽 SK 감독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19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손혁 코치가 어제도 그랬고, 오늘까지 A형 독감으로 인해 야구장에 나오지 못했다. 박경완 코치가 투수 교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들에게 전염될 우려로 인해 격리 조치한 것이다.


이어 염 감독은 투수가 흔들리면 누가 올라가느냐는 질문을 받자 "박경완 수석이 마운드에 올라갈 것이고, 감독이 올라갈 수도 있다"고 답했다.

한편, SK는 이날 삼성 우완 선발 저스틴 헤일리를 맞아 김강민(중견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수)-한동민(우익수)-정의윤(지명타자)-로맥(1루수)-나주환(2루수)-김성현(유격수)-허도환(포수)의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 브룩 다익손과 쭉 호흡을 맞췄던 허도환이 선발 포수로 나간다. 이재원은 일단 대타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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