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안덕수 감독(가운데). /사진=KB스타즈 제공 |
2016~2017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안덕수 감독은 수평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취임 1년 차에 정규리그 3위, 2년 차에 정규리그 2위, 3년 차에 WKBL 출범 이후 팀의 첫 통합우승을 기록하며 성공 스토리를 써나갔고, 구단은 전폭적인 신뢰로 화답했다.
안덕수 감독은 "훌륭한 구단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팬들에게 매 시즌 진화를 거듭하는 명문구단 KB스타즈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진경석 수석코치와 이영현 코치도 재계약을 통해 안 감독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14일 팬들 앞에서 은퇴를 발표한 정미란 선수는 신임 코치로 합류하여 차기 시즌 준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