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양성' 박유천, 연예계 은퇴.."재판부 결정 따를 것"(공식)[★NEWSing]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9.04.24 11:13 / 조회 : 6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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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사진=스타뉴스


마약 양성 반응으로 거짓 기자회견 논란에 휩싸인 그룹 JYJ 박유천이 연예계를 은퇴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입장을 내고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 여자친구 황하나의 경찰 진술에 의해 마약 혐의를 받은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통해 결백을 호소했다. 하지만 경찰 수사에서 혐의점이 포착됐으며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과 전속계약 해지도 밝혔다. 씨제스는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이다>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입니다.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였습니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입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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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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