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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로드리(2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눈여겨보지만 영입 경쟁을 펼칠 정도는 아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 "자체 소식통에 따르면 맨시티가 로드리에게 관심이 있는 건 맞다. 그러나 영입 경쟁에 나설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주전 미드필더 페르난지뉴의 후계자 영입에 열성이다. 페르난지뉴는 이번 시즌 뛰어난 활동량과 공수 전환으로 중심을 잡았다. 그의 출전에 따라 맨시티의 승패가 갈렸을 정도. 그러나 페르난지뉴의 나이가 만 34세에 접어든 만큼 걱정이 크다. 맨시티는 다음 시즌 페르난지뉴의 뒤를 받치고, 장기적으로 그의 자리를 대체할 자원을 물색한다.
로드리가 표적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여름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로드리는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안정적인 볼 전개로 맹활약했다. 이에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시티가 구단 최고 이적료인 6,000만 파운드(약 897억 원)가 넘는 금액으로 로드리 영입에 나선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는 정반대 입장을 내놨다. 로드리를 품으려 실질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고 봤다. 이 매체는 "맨시티는 로드리를 영입하기 위해 전쟁을 펼칠 계획은 없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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