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 최시원, 통쾌한 TV토론..유재명 움찔[★밤TView]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4.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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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 방송화면 캡처


'국민 여러분!'에서 최시원이 분노의 TV 토론을 했지만 통쾌한 한방을 날렸고, 유재명은 움찔 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김민태, 제작 몬스터유니온·원콘텐츠)에서는 양정국(최시원 분)이 경쟁자 강수일(유재명 분), 한상진(태인호 분)과 TV 토론을 했다.


이날 양정국은 본격적인 TV 토론에 앞서 아내인 김미영(이유영 분)을 두고 박후자(김민정 분)와 김주명(김의성 분)이 계략을 꾸민 것을 눈치 챘다. 이를 두고 분노를 표했고, 마음 대로 토론을 하겠다고 했다.

김주명은 양정국을 설득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어르고 달래기도 했지만, 아내 김미영의 위험할 수 있다는 것에 화를 가라앉히지 않았다.

양정국은 시작된 TV 토론에서 김주명과 사전에 했던 이야기와 달리 자신의 생각대로 했다. 거침없이 말을 이어갔다. 특히 강수일이 한상진을 상대로 네거티브를 하자, 끼어들기를 했다. 그는 자신도 네거티브를 잘 한다고 했고, 이어 강수일의 군대 면제 사유와 관련한 조기 흥분 증후군을 들먹였다. 이어 "인터넷 찾아보면 격한 운동을 못해"라며 "그런데 운동을 많이 한다"고 했다.


강수일은 자신을 공격하는 양정국에게 큰소리를 쳤지만 이내 꼬리를 내렸고, 더는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는 말까지 이끌어 냈다.

양정국은 강수일과 선거 공약이 달랐던 한상진이 결정적인 순간에 말을 돌리자 당황했다. 앞서 양정국은 한상진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사람'을 강조했던 것과 다른 말이 나오자 향후 어떻게 대응해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미영은 살인교사와 관련 박후자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김미영은 박후자의 지시를 받은 용의자를 잡았고, 그의 진술을 토대로 박후자를 잡았다. 그러나 박후자는 "잡혀준 거야"라면서 여유를 부려 향후 이들의 갈등이 얼마나 심화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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