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메트리' 김권, 스스로 경찰서 등장.."모두 이승준 짓"[★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4.23 22:58 / 조회 : 70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방송화면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김권이 스스로 경찰서에 등장해 '모두 이승준이 벌인 짓'이라고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연출 김병수, 극본 양진아)에서 강성모(김권 분)가 제 발로 찾아와 경찰 심문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세기동역에서 발견한 가방 속 물건들에 대해 이승용(장의수 분) 경위는 "국과수 검사 결과 김갑용(최덕문 분) 살인사건과 한민 요양 병원의 증거물들이었고요. 증거물들을 강성모 검사님이 오래전에 가져갔답니다'라고 답했다.

윤재인(신예은 분)은 이 사건의 책임을 맡은 남대남(박철민 분) 경위에게 "이안(박진영 분)이는 조사 같이 안해요?"라고 조심히 물었다. 남대남은 "걔는 기억 돌아오면 부르고"라고 잘라 답해 윤재인은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재인은 이안에게 "네 사이코메트리 기억은 법적 효력이 없어. 조사에 활용하려면 실체, 증거를 찾아야 돼"라고 전했다.

이에 이안은 강은주(전미선 분)의 출입국 기록을 찾기 시작했고 강은주와 강성모가 하루 차이로 캐나다에서 입국한 사실을 알아냈다. 이안은 "강은주는 캐나다에 계속 있었으면 안전했을 텐데 왜 돌아왔을까"라고 의아해 했다.

윤재인은 "김갑용(최덕문 분)이 조직을 만들어 노숙자들을 살해 뒤 신분 세탁했고 경찰이 조사를 시작하니까 돌아온 것 같아. 김갑용은 뒷탈이 없도록 강희숙과 박수영을 살해한 거고"라고 추측했다.

강은주는 본인에게 집착하는 강근택(이승준 분)을 피해 다니기를 원했고 김갑용이 강은주에게 강희숙, 박숙영의 신분을 빌려줬었다. 이에 이안은 "김갑용이 말한 그 분은 강성모였어"라고 확신했다.

국과수 검사의 홍수연(사강 분)은 강성모가 들고 다니던 약이 분노조절 장애약이라고 밝혔다. 강성모는 아버지인 강근택과 같은 증상인 감정불능증에서 벗어났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윤재인은 "강성모가 그 약을 안 먹기 시작했다는 것은 분노를 더 이상 절제할 생각이 없다는 뜻일 수 있다"며 걱정했다.

이날 강성모는 죄를 받을 건 받겠다며 제 발로 경찰서에 왔다. 윤재인은 강성모를 심문했고 강성모는 강은주를 신분 세탁한 것만을 인정하고 한민 요양 병원 사건, 영성아파트 사건, 김갑용 살인 사건은 모두 강근택이 벌인 일이라고 혐의를 부인하며 심문장을 빠져나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