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정준영·최종훈 등 성폭행 의혹.."파장 더 클 수 있어"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4.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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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몰카 파문을 일으킨 정준영과 불법촬영물 유포로 논란이 된 최종훈의 집단 성폭행 의혹이 불거졌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정준영, 최종훈 등이 속한 단체 대화방 멤버들의 집단 성폭행 의혹 사건을 다뤘다.


이날 '한밤'에서는 앞서 한 매체를 통해 알려진 정준영, 최종훈 등 단체 대화방 멤버들이 2013년 3월 집단 성폭행 의혹과 관련한 사건을 추적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앞서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에서 2016년 3월 19일 정준영의 팬사인회 하루 전날, 정준영 일행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했다. 이후 정신을 잃고 쓰러진 후, 머리가 아파 일어나니 최종훈이 옆에 누워있었다고 했다.

A씨는 단체 대화방 내용이 공개된 후 최종훈에게 자신의 피해 사실을 물어봤지만 부인했다고. 하지만 A는 사건 최초 제보자에게 재차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 A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날짜에 문제의 채팅방에 사진, 내용 등이 담긴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를 두고 정준영, 최종훈 등의 단체 대화방 내용 최초 제보자인 방정현 변호사는 "다수의 피해자가 존재하고, 피해자들이 자신들이 피해를 받았다는 인식을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봐요"라고 밝혔다.

'한밤'에서는 최종훈 측에 이번 일과 관련한 입장을 물었고, "동석한 것은 맞지만 성관계 없었다. 입장이 그거 외에 어떤 입장이 더 있을 수 있을까요?"라는 답변을 들었다.

'한밤'에선 이번 정준영, 최종훈 등 집단 성폭행 의혹과 관련 지금까지의 몰카 파문보다 더 큰 파장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유죄로 확정될 경우 5년 이상 징역 또는 무기징역까지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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