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함소원 "딸아 우리 버티자 어디 가면 안돼" 유산 위기 고백[별별TV]

김혜림 이슈팀 기자 / 입력 : 2019.04.23 21:4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휴면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배우 함소원이 딸 출산 전 겪었던 아찔한 경험을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18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은 대세부부 함소원·진화의 이야기를 전했다.


image
/사진=MBC '휴면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이날 함소원은 늦은 나이에 가진 딸 혜정이를 잃을 뻔한 아찔한 경험을 얘기했다.

함소원은 "어느 날 남편과 밥을 먹고 왔는데 출혈이 있었다. 그 때 너무 무서웠다"라며 "애한테 무슨 일이 생기는 거 아닌가 싶었다. 잠을 못잤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소원은 "아, 이게 마지막 일 수도 있을거란 생각을 했다. 그래서 말했다"라며 "'혜정아, 엄마야, 엄마가 너무 나이가 많아. 나이가 많아서 너한테 무슨 일이 생길 건가봐. 그런데 혜정아 우리 버티자. 어디 가면 안돼'라고 말하고 병원에 올라갔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혜정이가 제 얘기를 들었는지, 검사 받는데 심장이 아직 뛰고 있더라"라며 "피는 나는데 심장이 뛰고 있더라. 혜정이한테 너무 고마웠다"라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