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생각' '♥이파니' 서성민, 아들 위로.."화나면 화내도 돼"[★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4.2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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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들생각' 방송화면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에서 이파니의 남편 서성민이 아들을 진심으로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이하 '애들생각')'에서 재혼 가정인 이파니와 서성민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지 않는 열세 살 아들에 대한 고민을 고백했다.


이날 10대 자문단으로 맏형 최환희를 비롯해 송지아, 홍화리, 박민, 김수정, 배유진, 박민하, 유선호가 출연했다. 이들은 이윤성이 두 딸에 대한 생각,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에 10대 대표로 또래들이 생각하는 것과 부모를 바라보는 관점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애들생각'에서 이파니는 아들 서형빈이 해달라는 게 없고 말이 없어서 답답하다고 밝혔다. 이파니는 아들 서형빈과 딸 이브에게 꿈이 뭐냐고 물었다. 하고싶은 게 너무 많은 이브와 대조적으로 서형빈은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보다 못한 동생 이브가 "피아니스트요"라고 전하자 이파니가 서형빈에게 "할래?"라고 물었다. 그러자 서형빈은 "생각해 볼게요"라고 답했다. 이 모습이 답답한 이파니는 "당장 이번 주라도 하고 싶은 거 없어?"라고 물었다. 서형빈은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선택이 제일 힘들어요"라며 답답해 했다.


방으로 들어간 이브는 형빈이가 만든 블럭 인형들을 진열장에서 다 꺼내 망가뜨렸다. 이를 발견한 형빈은 화는 내지 못하고 똑같이 이브의 인형들을 망가뜨리려다가 멈췄다. 그런데도 이브는 계속해서 오빠를 약 올리는 말을 했고 형빈도 이브의 인형에 손을 내리쳤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이파니는 형빈에게 아기인 이브랑 똑같이 했냐며 혼을 냈다. 형빈은 결국 입을 닫았고 이파니는 남편에게 SOS를 요청했다. 상황을 파악한 서성민은 형빈을 방으로 데려가 "너 표정만 봐도 화난 거 알겠다"며 따뜻하게 위로했다.

서성민은 형빈이에게 "화나면 화내고. 네가 표현하는 걸 보고싶어"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홍화리는 "저희 아빠도 똑같이 저러신 적이 있는데 너무 위로가 됐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한 명은 있구나 하고"라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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