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이승연, 김병기 감금→진태현에 전재산 회부 약속[★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4.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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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 이승연이 김병기를 감금하고 진태현에 전재산을 회부하겠다고 약속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 극본 문은아)에서 조애라(이승연 분)가 오라 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순태(김병기 분) 회장은 김남준(진태현 분)이 검사 결과 친자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조관장이랑 셋이 협작해서 나랑 해보겠다는 거니?"라며 분노했다. 조애라는 "오라 제 꺼니까요. 저희 친정 아버지 아니었음 지금의 오라 없었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회장은 "이게 무슨 궤변이니?"라고 물었고 조애라는 "뇌물 몇 푼 넣어준 거요? 그땐 다 그랬는데 뭐가 문제죠?"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조애라는 박회장에게 "어떻게 아버지를 배신할 수 있으셨어요? 아버님이 우리 아버지한테 불리한 증언만 안 하셨어도 아버지 안 죽었어요"라며 "얼마나 억울하셨으면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겠어요"라고 한이 맺힌 듯 말했다.


박회장은 "그 일은 평생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어"라고 미안해했다. 박회장은 이어 "그런데 단단히 착각하고 있어. 너희 아버지 뇌물 받은 거 우리 오라 이용하려고 했던 거야"라고 전했다. 이에 조애라는 "이제 와서 그런 변명을 믿으라고요?"라며 "저희 아버지가 가져온 정보로, 아버지가 피로 세운 회사입니다"라고 소리쳤다.

조애라는 박순태와 천순임(선우용녀 분) 부부를 방에 감금시켰다. 그리고 아들 김남준에게 이번에 오라 그룹을 차지하면 재산을 모두 넘기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남준은 정말이냐고 물었고 조애라는 "일단 호적정리부터 하자. 내 유일한 아들인 네가 오라를 갖는게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한편 조애라의 며느리인 에스더(하연주 분)는 문 밖에서 이 대화를 엿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에스더는 조애라의 방을 뒤져 조애라와 김남준의 친자관계 증명서를 찾아냈다. 에스더는 속으로 '우리 똘이랑 나 어떡해? 분명 손자보다 아들이 먼저일 텐데"라며 본인의 앞날을 고민했다.

에스더는 고민 끝에 오산하(이수경 분)의 집을 찾아가 조애라와 김남준이 모자관계라는 것을 알렸고 방에서 이를 엿들은 조애라의 남편 박강철(정찬 분) 부회장은 "이게 무슨 말이야"라며 뒷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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