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몰카→집단성폭행 혐의까지..네버엔딩 성범죄 의혹[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4.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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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사진=스타뉴스


일명 '몰카', 불법촬영물 유포 및 공유 등의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이 집단성폭행 혐의까지 불거졌다. 네버엔딩 성범죄 혐의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정준영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들과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이날 피해자가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과 일당이 연관된 성폭행 의혹 사건은 총 3건으로 2016년에 이뤄졌다. 경찰은 이중 1건을 이미 검찰에 송치, 나머지 2건에 대해서는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배당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정준영과 단체 대화방 멤버로 최종훈 등이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 리조트 여행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 불법촬영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또 다른 사건의 피해자도 이날 오후 변호인과 함께 경찰을 만나 고소장을 제출한 뒤 조사를 받고 있다.

정준영의 성범죄 의혹은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가 알려진 후 단체 대화방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실체가 드러났다. 정준영을 비롯해 최종훈, 승리,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이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 성범죄 의혹이 담긴 메시지 등이 담겼다고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불법촬영물 유포 등의 혐의로 구속까지 됐지만 또 다른 성범죄 혐의가 나타난 정준영. 좀처럼 끝날 줄 모르고 있다. 경찰은 정준영 등과 관련한 성범죄 혐의를 어디까지, 얼마나 더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준영은 지난달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됐다. 승리, 최종훈,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이 속한 단체 대화방에 불법촬영물을 유포, 공유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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