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 시청률 하락세..반등 기회도 온다! [★FOCUS]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4.23 11:25 / 조회 :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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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최시원, 이유영 주연의 '국민 여러분!'이 연이은 코믹 전개에도 불구, 시청률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김민태, 제작 몬스터유니온·원콘텐츠)은 지난 1일 첫 방송 했다. 사기꾼 양정국(최시원 분)이 얼떨결에 경찰 김미영(이유영 분)과 결혼한 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이다.

'국민 여러분!'은 첫 방송에서 남녀 주인공의 만남, 연애, 결혼까지 빠른 전개를 그리며 극적 재미를 이끌어 냈다. 이에 동시간 시청률 2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지난 2일 8.4%(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뒤 이렇다 할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5일 방송분은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도 밀리면서 동시간대 월화극 최하위가 됐다.

'국민 여러분!'이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반등의 기회도 남아 있다. 이제 3분의 1 전개가 이뤄졌다. 지난 22일 방송분부터 양정국이 본격적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아내 김미영과 국회의원을 만들려는 사채업자 박후자(김민정 분)의 대립구도도 본격적으로 만들어졌다.

양정국의 국회의원 도전기는 쉽지 않을 예정인데, 어떻게 다가올 난관들을 하나씩 극복해 가는지가 볼거리로 손꼽힌다. 여기에는 양정국, 김미영, 박후자 등의 대결 구도도 한층 심화된다. 뿐만 아니라 양정국이 '사기꾼'이란 신분을 김미영에게 들키지 않으려 어떤 수를 쓰고, 박후자를 어떻게 이용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와 함께 배우들의 열연도 '국민 여러분!'의 시청률 반등에 힘을 실어줄 예정.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그리고 김의성과 유재명, 태인호까지 배우들의 코믹과 진지함이 있는 연기 대결이 볼거리다. 이들은 긴장감을 높이기도 하지만 각자 표정, 액션 등의 코믹함까지 더해 극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어 간다.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질 연기 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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