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박성광, 해냈다..마지막 문제 성공 [★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4.23 00:31 / 조회 :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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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 박성광이 마지막 문제를 풀며 대미를 장식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 개그맨이자 영화감독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광은 세계의 명예로운 단편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이력을 밝혔다. 5분짜리 영화 '욕'은 독일 단편영화제에 판권이 팔렸고 29분짜리 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픈'은 세계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미추홀필름페스티벌에서 수상했다.

MC 김지석은 '슬프지 않아서 슬픈' 영화에 대해 "남녀 간 헤어지고 나서의 얘기냐"고 물었고 박성광은 감탄하며 "택배 기사가 한 여성을 사랑하는데 기억에 이상이 생기며 벌어지는 슬픈 이야기다"라고 답했다.

박성광은 주변에서 영화제목을 떠올리게 만든 상황이 있었다며 "고모가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병수발했는데 할머니가 죽은 모습을 발견하고 슬퍼야 되는데 '나 이제 똥오줌 안 받아도 되는구나'라고 생각이 들어서 슬펐다는 말에 영화를 구상했다"고 전했다.

박성광은 본인 영화를 시나리오부터 연출에 연기지도까지 했다고 전해져 시선을 끌었다. 김지석은 박성광에게 캐스팅해달라고 말했고 박성광은 "다음 영화로 로맨틱 코미디를 생각하고 있는데 호구 역할로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MC 하석진은 "나도 그런 것 잘 할 수 있다"고 전했고 박성광은 "아니다. 생 양아치 하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답했다. 하석진은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항상 모범생 역할을 해서 양아치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MC 전현무는 개그맨이 오면 꼭 거쳐야 할 코너라며 '타일러를 웃겨라'를 시작했다. 타일러는 솔직한 사람이라며 여태까지 성공한 사람 없다고 덧붙였다. 박성광은 세계적으로 통하는 거라며 술 취한 취객 연기를 선보였다.

전현무는 박성광을 취조하는 콩트에 들어갔고 전현무가 집주소를 묻자 박성광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타일러가 웃기 시작했다. 박성광은 이어 혼신을 다한 취객 연기를 선보였고 타일러는 "어느 포인트에서 웃겼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현무 형이 주소를 얘기하니까 박성광이 갑자기 캐릭터가 깨져버렸더라"라고 답했다.

박성광은 고전을 거듭하다 숫자와 공간의 뇌 두정엽 문제에서 시계 문제임을 간파, 마지막 문제를 풀며 뇌섹남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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