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도 있는 팀이...' 바르사 감독 "리버풀 스리톱 강력하다"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4.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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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토 피르미누. /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55) 감독이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상대 리버풀(잉글랜드)의 공격력을 경계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영국의 데일리미러를 통해 "리버풀은 강력한 상대"라며 "특히 리버풀의 공격수들은 지난 2년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 해 리버풀은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팀이다. 올 시즌에도 멋진 경기를 하고 있다. 동시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베르데 감독은 "리버풀과 바르셀로나, 그리고 축구팬들에게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이다. 또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에 무척 힘든 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리버풀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모하메드 살라(27), 사디오 마네(27), 로베르토 피르미누(28)로 이어지는 스리톱이 꼽힌다. 리버풀은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18골을 기록했는데, 살라와 마네, 피르미누가 12골을 합작했다. 이들은 대회 4골씩 터트렸다.

살라와 마네, 피르미누는 지난 18일 FC포르투(포르투갈)와 대회 8강 2차전에서도 각각 한 골씩 기록해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세 명의 선수 모두 언제든지 골을 터뜨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상대 수비수 입장에선 누구를 막아야할지 판단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리버풀은 리그에서도 팀 득점 79골로 최다 득점 리그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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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사진=AFPBBNews=뉴스1
하지만 바르셀로나에는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리오넬 메시(32)가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 33골,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10골을 터뜨렸다. 모두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의 공격 대결이 뜨거울 전망이다.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전 1차전은 5월 2일, 4강 2차전은 5월 8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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