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6주 연속 동시간 1위..나은·건후 '최고의 1분'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4.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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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1박2일 시즌3'의 자리를 6주째 대신한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가 동시간 지상파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이어갔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슈돌'은 11.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직전 방송분(4월 12일)이 기록한 12.3%보다 1.1%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KBS, SBS, MBC)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슈돌'은 지난 3월 17일부터 '해피선데이'의 또 다른 코너 '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당초 방송 시간(기존 오후 4시 55분에서 오후 6시 15분으로 편성)에서 1시간 25분 가량 늦춰 '1박2일' 대신 편성돼 방송 중이다. 이후 6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1박2일'의 빈 자리를 채웠다. '1박2일'은 앞서 멤버 정준영이 불법촬영물을 단체 대화방에 유포 및 공유한 혐의로 인한 여파로 인해 방송 및 제작이 중단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은, 건후 남매가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주호 아빠는 최근 한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나은이를 위해 남매를 데리고 서점을 찾았다. 한글 공부에 집중하는 나은이와 달리 에너지 넘치는 건후는 이곳 저곳 돌아다녀 아빠를 놀라게 하기도. 결국 박주호는 건후 머리에 귀염둥이 풍선을 달아주는 아이디어로, 어디서든 재빨리 건후를 찾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나은이는 불타는 학구열을 발휘, 책을 더 읽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주호는 건후와 함께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보고 싶은 책을 이것 저것 골라 쌓아놓고 혼자서도 열심히 책을 보는 나은이와 그 동안 자동차 게임 삼매경에 빠진 박주호-건후 부자의 모습이 분당 시청률 14.7%를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슈돌'과 동시간대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1부 5.4%, 2부 7.8%로 집계 됐다. 또 MBC '궁민남편'은 7.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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