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군 입대는 당연한 의무..최선 다할 것"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4.22 09:52 / 조회 :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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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군 입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1일 미국 CBS '선데이모닝' 측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발매한 새 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에 대한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군 입대에 대한 문제다. CBS 측이 입대 계획에 대해 물으며 "시간이 별로 없다"고 하자 진은 "군 입대는 한국인으로서 당연한 일이다. 우리는 언젠가 국가의 부름이 오면 최선을 다해 응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팀이 해체되거나 각자 길을 걷게 될 상황이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정국은 "미리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RM 또한 "그저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군 입대 문제는 정치권에서 먼저 언급해 공론화되기도 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지난해 "클래식 콩쿠르에서 1등하면 병역특례 혜택을 주는데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혜택을 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병무청은 현재 병역특례 제도 개편 및 폐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병역법 개정으로 만 28세 이상인 자는 입대를 미룰 수 없게 됐다. 때문에 멤버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2020년에 입대를 하게 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로 통산 세 번째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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