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할담비 깜짝 출연..이번엔 '아브라카다브라'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4.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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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에 할담비가 깜짝 출연해 나르샤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22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가 이날 방송을 앞두고 스타덤에 오른 할담비의 깜짝 등장을 예고해다.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할담비와 나르샤가 함께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나르샤와 함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노래 '아브라카다브라'의 안무 시그니처를 소화해 내고 있는 할담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3월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편에 출연한 지병수(77) 할아버지가 손담비의 '미쳤어'를 부르며 화제를 모으면서 할담비로 불리게 됐다.

'미쳤어'에 이어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킬 할담비의 새로운 댄스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영자를 비롯한 출연진들도 흥겨운 댄스 삼매경에 푹 빠져있어 월요일 밤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 특급 콜라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이날 소개된 고민 사연인 '혼자만 흥겨운 사연'에서는 '제2의 할담비'가 되겠다며 스타병에 제대로 걸린 70대 아버지를 제발 말려달라는 아들이 나섰다.


최근 할담비의 등장에 자극받은 아버지는 아들 내외에게 시도 때도 없이 춤 영상을 찍어 보내고 조금이라도 피드백이 늦으면 전화를 하는가 하면 심지어 며느리에게 백댄서를 부탁하기도 했다고 한다.

소싯적에는 영화배우 오디션을 보러 가기도 했었다는 고민 주인공의 아버지는 가수 비처럼 선글라스를 끼고 카리스마 넘치게 등장 '할비'라는 별명을 얻는가 하면, 이후 스튜디오에 올라와 심상치 않은 스텝과 댄스 실력을 과시했다고.

특히 진짜 할담비가 깜짝 등장하면서 나이를 잊은 70대 어르신들의 댄스배틀이 펼쳐져 과연 결과는 누구의 승리로 돌아갈지, 또 젊게 사는 아버지로 인해 항상 유쾌할 것만 같은 고민 주인공 가족에게는 어떤 반전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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