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타피, 꾸준한 모습 보이고 있다" 에메리 감독의 두둔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4.2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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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타피(왼쪽). /AFPBBNews=뉴스1
우나이 에메리(42) 아스널 감독이 수비 실책으로 인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수비수 시코드란 무스타피(27)를 두둔했다. 이번 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스널은 22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서 2-3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1-1로 맞선 후반 2골이나 내주며 무너졌다.


이 패배로 아스널은 지난 21일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한 3위 토트넘을 밀어낼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4위에 머물렀고 2연승에도 실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2위를 유지했다.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던 무스타피의 실책이 다소 뼈아팠다. 1-1로 맞선 후반 16분 무스타피는 빌프레드 자하와 경합 상황에서 어이 없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자하의 돌파 방향을 잘못 판단하며 골을 내주고 말았다. 현지 팬들과 언론들은 무스타피의 플레이가 지적하고 나섰다.

그러나 에메리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스타피에 대한 질문을 받은 에메리 감독은 "특정 선수에 대해 이야기할 수는 없다"며 "분명한 것은 무스타피는 이번 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짧게 언급했다.


이어 "우리가 세트피스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 이길 수 있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득점할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25일 오전 울버햄튼과 EPL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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