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3승+이천웅 결승타' LG, 키움에 5-3 승... '2연패 탈출'

잠실=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4.21 17:15 / 조회 : 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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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윌슨. / 사진=뉴스1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의 호투를 앞세워 2연패를 끊어냈다.

L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 윌슨의 활약과 6회에 나온 이천웅의 결승타를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전날까지 키움에 2연패를 당했던 LG는 올 시즌 처음으로 키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또 이번 주말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LG는 이날 선발 등판한 윌슨이 6이닝 동안 공 82개를 던지며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3실점(2자책)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윌슨은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중이다. 불펜 진해수, 정우영, 고우석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선 이천웅이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그는 3-3이던 6회 결승 적시타를 때려냈다.

초반은 양 팀 선발투수들의 팽팽한 마운드 경쟁이었다. 2회까지 브리검과 윌슨은 단 한 개의 안타도 맞지 않았다. 하지만 3회초 키움이 선취점을 올렸다. 7번 선두 이지영이 우전 안타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9번 박정음은 내야 안타를 기록. 여기에 상대 실책까지 더해져 한 점을 앞서 나갔다.

하지만 LG도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3회말 2사 1,3루 박용택 타석 때 브리검이 1루 주자를 견제하기 위해 던진 공이 1루수로 뒤로 빠져 나갔다. 그 사이 3루에 있던 정주현이 홈을 밟았다. 브리검은 박용택을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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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이천웅. / 사진=뉴스1
분위기를 이어간 LG는 4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김현수의 땅볼 타구를 키움 1루수 장영석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2루타로 연결됐다. 후속 채은성이 삼진 당했지만 유강남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김민성도 유격수 실책으로 살아나가 1사 만루가 됐다. 김용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올린 LG는 정주현과 이천웅의 연속 볼넷으로 3-1로 달아났다.

키움의 반격도 끈질겼다. 5회초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대타 이정후 카드가 적중했다. 1사 만루 상황서 이정후는 9번 박정음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고, 상대 선발 윌슨의 3구째를 받아쳐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스코어 3-3이 됐다.

팽팽한 흐름 속 마침표를 찍은 건 LG였다. 6회말 선두 6번 유강남의 중전 안타, 7번 김민성이 볼넷을 골라내 무사 1,2루가 됐다. 이어 8번 김용의가 땅볼, 9번 정주현 땅볼에는 3루 주자가 잡혔지만, 1번 이천웅의 적시타로 다시 4-3으로 앞서 나갔다. LG는 8회 김용의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LG는 7회부터 불펜 진해수, 정우영, 고우석이 1이닝씩 키움 타선을 완벽하게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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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브리검. / 사진=뉴스1
키움은 선발 브리검이 복귀전을 치렀지만, 4이닝(83구) 3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비자책)으로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어깨 부상으로 3경기 만에 출장한 이정후는 2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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