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美라디오 출연 "블링크가 사랑해줘서 행복"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4.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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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102.7 KIIS FM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연일 바쁜 행보를 걷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15일 오후(현지 시간) 조조 라이트(JoJo Wright)가 진행하는 인기 라디오 방송 102.7 KIIS FM '조조 온 더 라디오'(JoJo On The Radio)에 출연했다.


이날 블랙핑크 멤버들은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 비하인드, 데뷔 첫 북미 투어, 새 EP 발매 소감 등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전했다.

진행자 조조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에 출연했다고 들었다. 소감을 전해달라"라고 말했고 로제는 "수많은 관객들이 정말 우리를 보러 온 건가 싶었다. 얼떨떨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반응이 엄청났다"고 답변했다.

제니는 "'뿅봉'이라 불리는 공식 응원봉을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우리 외에 다른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보러 온 관객도 많을 텐데, 그 중에서도 뿅봉을 들고 찾아오는 이들이 있어서 반가웠고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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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umulus Media


신곡 '킬 디스 러브'를 미국 청취자들에게 설명해달라는 말에 멤버들은 "제목 그대로 지독한 사랑을 끝내자는 내용을 담았다"라며 "이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조조 온 더 라디오'와 더불어 지난 16일 잭 생(Zach Sang)이 진행하는 106.1 KOQL-FM '잭 생 쇼'(Zach Sang Show), 20일 DJ 멕케이브(McCabe)가 진행하는 97.1 'AMP RADIO'에서도 러브콜을 받아 라디오 출연해 미국 청취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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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97.1 AMP RADIO


블랙핑크는 각 라디오 방송을 출연할 때마다 블링크를 언급하며 팬 사랑 또한 잊지 않았다. 블랙핑크는 "우리의 부족한 모습마저 사랑하는 팬들이 있어서 행복하다. 신곡을 애타게 기다렸을 텐데, 모두들 같이 즐겨주시는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이후 북미 투어의 첫 도시인 로스앤젤레스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는 소식에 "어떤 말로 이루 표현할 수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북미투어 첫 도시인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마친 블랙핑크는 오는 24일 시카고로 향한다. 이어 27일 해밀턴, 5월 1일과 5월 2일 뉴어크, 5월 5일 애틀랜타, 5월 8일과 5월 9일 포트워스로 이어지는 총 6개 도시 8회 규모의 북미 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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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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