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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FC바르셀로나에서 평생을 보낸 카를레스 푸욜이 리오넬 메시(31)를 최고로 꼽았다.
푸욜은 20일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메시는 믿을 수 없는 수준의 플레이를 펼친다. 나에게는 항상 축구 역사상 세계 최고의 선수다"라고 못을 박았다.
푸욜은 "메시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얼마나 진화하는지 보여줬고, 이제는 모든 걸 해낸다. 매년 발전하는 특성이 있고,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어 한다. 모든 면에서 항상 기량이 상승한다. 인간적인 면에서도 한층 성숙해졌다. 그는 그라운드에서는 항상 리더였고, 현재 경기장 밖에서도 리더로 자리 잡았다"라고 바르셀로나의 중심축으로 꼽았다.
이어 "메시는 내성적이었지만 바르셀로나의 주장으로서 전면에 나서 이끈다"라며 어엿한 주장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 정복에 도전한다. 최근 3시즌 동안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가 거머쥔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손에 넣을 생각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도 정상에 올라 전성기 재현을 노린다. 이번 시즌 42번의 공식전에서 45골 21도움을 몰아친 메시의 발에 기대를 건다.
이에 푸욜은 "메시가 챔피언스리그뿐만 아니라 모든 대회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는 점은 긍정적이다"라며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이번 시즌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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