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33R] '알바 결승골' 바르사, 소시에다드 2-1 제압...굳건한 선두 유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4.21 05:32 / 조회 :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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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바르셀로나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제압했다.

바르셀로나가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오스만 뎀벨레, 루이스 수아레스, 아르투로 비달, 이반 라키티치, 아르투르 멜루, 클레망 랑글레, 헤라르 피케, 호르디 알바, 넬손 세메두, 마크 테어 슈테겐이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10위 레알 소세에다드는 윌리안 호세, 후안미, 오야르사발, 메리노, 주벨디아 엘 오르자, 파르도, 메리노, 요렌테, 잘두아, 엘루스톤도, 무뇨즈, 루이를 선발로 내세워 바르셀로나 골문을 노렸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부터 소시에다드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13분 분위기가 살아났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중앙 수비수 사이에 있다가 재빠르게 침투했고, 이를 본 라키티치의 패스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그러나 이를 알아챈 골키퍼가 이른 타이밍에 나오며 득점은 무산됐다.

전반 25분에는 메시에게 프리킥 찬스가 찾아왔다. 아크 정면에서 나온 반칙으로 메시가 전매특허인 왼발 프리킥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 위를 스치며 지나갔다.

소시에다드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윌리안 호세가 동료와 멋진 연계플레이로 바르셀로나 수비진을 무너트린 후 때린 오른발 슈팅이 테어 슈테겐의 선방에 막혔다.

그래도 먼저 득점을 터트린 건 바르셀로나였다. 전반 45분 라키티치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랑글레가 헤딩으로 돌려놓으며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은 1-0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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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후반 6분 소시에다드 파르도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슈팅이 세메두의 발을 맞고 굴절됐지만, 테어 슈테겐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2분 바르셀로나는 메시, 비달, 뎀벨레로 이어지는 연계플레이에 이은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후반 이른 시간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17분 소시에다드 후안미가 피케의 뒷공간으로 침투하며 테어 슈테겐를 살짝 넘기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의 경기가 꼬이는 듯했다.

불안감은 2분도 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9분 메시가 왼쪽 측면에 침투하는 알바에게 공을 넘겨줬고, 알바는 수비수를 앞에 두고 한번 접은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먼 쪽 그물을 흔들었다.

다시 한번 리드를 잡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26분 뎀벨레를 빼고 필리페 쿠티뉴를 투입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35분경 비달과 라키티치가 연달아 슈팅을 때리며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양팀의 승부는 바르셀로나의 2-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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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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