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 / 사진=AFPBBNews=뉴스1 |
20일(한국시간) 미국의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웨스트브룩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는 어떤 부분을 수정하겠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무조건 이기겠다! 무조건 이기겠다!"고 답했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른 오클라호마시티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만나 1~2차전에서 모두 패했다. 2패를 추가할 경우 오클라호마시티는 탈락하게 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1~2차전이 원정에서 열렸다는 점이다. 20일 3차전, 22일 4차전은 오클라호마시티의 홈 체육관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다. 홈 팬들의 응원을 업고 반격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웨스트브룩의 활약이 중요하다. 지난 15일 1차전에서 24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17일 2차전에선 14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다소 부진했다. 웨스트브룩은 2차전 패배 뒤 ESPN을 통해 "오늘 밤 패배를 용납할 수 없다. 더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데미안 릴라드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오른쪽). / 사진=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