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추자현, "고작 교내봉사 3일" 분노[★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4.20 00:15 / 조회 : 2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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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캡처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의 추자현이 학교폭력 징계에 분노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연출 박찬홍, 극본 김지우)에서는 학교폭력으로 인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아들 박선호(남다름 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인하(추자현 분)의 모습이 담겼다.

강인하는 아들인 박선호가 평소에 운동화 끈을 리본으로 묶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하고는 사건이 일어난 날 박선호가 신은 운동화만 유독 리본으로 묶여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강인하는 무언가 이상한 점을 느끼고는 운동화를 들고는 경찰서를 찾아가 지문 감식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경찰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지문 감식을 해 줄 수 없다고 했고, 강인하는 답답한 마음만 가지고 걸음을 돌렸다.

강인하가 다녀간 후 박승만(조재룡 분) 형사는 김형사(김도형 분)에게 "너라면 자살하기 전에 평소랑 다르게 운동화 끈을 묶을 것 같냐"며 자신도 이상하다는 듯이 물었다.


김형사는 "마음의 준비 차원에서 그렇게 할 수 있죠"라며 별거 아니라는 듯이 답했다. 박승만은 "마음의 준비를 하는 아이가 왜 유서는 안 남겼을까. 일관성이 없어"라며 마음속 피어나는 의심에 조사를 시작했다.

한편 강인하와 남편인 박무진(박희순 분)은 박선호를 괴롭힌 가해 학생들의 징계 문서를 받았다. 강인하는 "이게 뭐야? 고작 교내봉사 3일이야? 어떻게 이럴 수 있어? 말도 안돼"라며 징계 수위에 대해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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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캡처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서은주(조여정 분)가 박선호를 자살로 위장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은주는 사고가 일어난 날 학교를 찾았고, 바닥에 떨어져 있는 박선호를 보고는 119에 신고하려다가 문득 무언가 생각난 듯 전화를 끊고 아들 오준석(서동현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준석의 벨소리가 옥상 쪽에서 들리자 서은주는 옥상으로 달려가 오준석에게 상황을 물었고, 오준석은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서은주는 이에 아들을 지키려 다시 박선호에게 가서 박선호의 신발을 벗겨 옥상에 가져다 놓으며 자살로 위장하는 삐뚤어진 모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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