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보게 과감해진 트와이스, 이번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4.21 14:15 / 조회 : 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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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와이스(TWICE,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트와이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곱번째 미니앨범 'FANCY YOU'를 발매한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발매하는 앨범마다 히트 행진을 이어온 트와이스이기 때문에 이번 컴백을 향한 기대 또한 매우 높다.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됐으며,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CHEER UP(치어 업)', 'TT(티티)', 'LIKEY(라이키)' 등 트와이스의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을 비롯한 해외 유수 작곡가진이 참여했다. 또한 지효, 모모, 사나, 채영이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타이틀곡 'FANCY' 또한 기존에 보여줬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컬러의 멜로우 무드 팝 댄스곡으로 알려졌다. 특히 타이틀곡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앨범에서 트와이스는 기존과 다른 색깔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5년 데뷔 후 트와이스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고 건강한 이미지로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데뷔 5년차에 접어든 만큼 음악적으로, 이미지적으로 변신이 필요할 때다. 앞서 멤버들도 이 부분에 대해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실 트와이스의 변화는 지난해부터 감지됐다. 지난해 7월 발매된 'Summer Nights'의 타이틀곡 'Dance The Night Away'를 통해 트와이스의 색깔은 가져가면서도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준 이들은 11월 발매한 'YES or YES'를 통해 소녀 특유의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보다는 여성으로서의 매력을 더욱 강조했다.

이처럼 알게 모르게 자신들의 성장을 조금씩 앨범에 녹여낸 트와이스이기 때문에 더욱 과감해지고 화려하게 변신을 해도, 전혀 낯설지가 않다. 오히려 때가 됐다며 기다리고 있는 반응이 크다. 실제로 앞서 공개된 티저들을 향한 반응은 매우 뜨겁다.

들뜬 마음으로 새 앨범을 기다리는 것은 트와이스 멤버들도 마찬가지다.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멤버들은 새 앨범에 대해 "엄청난 앨범이다. 우리의 색깔을 가지고 있으면서 대중의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도 에너지 넘치고 밝은 색깔을 가지고 있지만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자신감이 있다", "이번 앨범부터 우리의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FANCY'가 반환점이 될 것 같다", "트와이스도 멋진 걸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부터 블랙핑크 등 4월 가요계는 K팝을 이끌고 있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컴백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여기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트와이스가 컴백하면서 K팝 열풍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의 기대처럼 트와이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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