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유베 격파’ 아약스, 1년 사이 가치 3배 상승… 현재 5800억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4.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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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명문 구단이지만, 유럽에서 언더독인 아약스의 기세가 매섭다.

유럽 축구 통계 업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최근 5년 간 아약스 선수단 가치를 비교한 그래프를 작성해 발표했다.


지난 2014년 아약스 선수단 가치는 1억 유로(약 1,280억 원)도 채 되지 않았다. 2년 뒤인 2016년 1억 유로를 넘어섰고, 2017~2018년에는 1억 5,000만 유로(약 1920억 원)을 유지했다.

2019년에는 이야기가 달라졌다. 아약스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꺾어 8강 진출이라는 이변을 연출했다.

아약스의 도장깨기는 레알에서 그치지 않았다. UCL 8강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는 유벤투스마저 눌렀다. 토트넘 홋스퍼와 4강전에서 승리 시 1995년 달성한 우승 신화에 한 발 더 가까워 진다.


아약스는 UCL에서 돌풍으로 현재 선수단 가치는 4억 5,010만 유로(약 5800억 원)으로 올랐다. 1년 전보다 약 3배 올랐다.

특히,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정된 프랭키 더 용을 비롯해 마타이스 데 리트, 안드레 오나나, 도이 판 데 벡, 다비드 네레스 등 유럽 명문팀들이 주목하는 재능들의 몸값도 덩달아 상승했다. 이들이 토트넘 마저 꺾고 결승에 간다면, 아약스의 가치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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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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