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년 국민체육진흥공단, 미래 10대 과제 제시

채준 기자 / 입력 : 2019.04.19 16:18 / 조회 :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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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미래 30년도 스포츠의 즐거움을 국민과 함께하겠습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30년까지 생활체육 참여율을 선진국 수준인 72%까지 끌어올리고 연간 2조원의 체육기금 조성과 스포츠일자리 연간 2만개 창출, 올림픽공원의 글로벌 명소화 등 4대 목표를 세웠다.

19일(금)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가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한 ‘10대 미래 발전 아젠다’를 제시했다.

새로운 30년을 향한 4대 목표는 생활체육참여율을 세계 톱 3 수준인 71.2%로 확대, 체육기금 조성규모를 연간 2조원, 연간 스포츠분야 관련 일자리 2만개 창출, 올림픽공원 방문객 1,000만명을 통한 글로벌 명소화다.

세부적으로는 “국민체력100” 인증센터를 현재 50개소에서 243개소로 확대하고 모바일·웨어러블을 통한 일상적 운동량 측정, 스포츠 분야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공유플랫폼 구축, 국민들의 운동참여 활성화를 위한 ‘운동앱’을 개발, 보급하기로 했다. 또 2조원의 체육진흥기금 조성을 목표로 ▲ 재도약하는 경륜·경정 ▲ 지속 성장하는 스포츠토토 아젠다를 발표한다. 경륜·경정은 오프라인 중심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하며, 스포츠토토의 공공성을 확대해 고객가치를 증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조재기 이사장은 “서른살을 맞는 생일이자 미래 30년을 향한 출발점에서 새 출발을 하는 이 시점에서, 기금조성과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넘어 스포츠로 국민 건강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되겠다.”는 비전과 각오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989년 설립 이후 체육재정의 90% 이상을 담당하며 대한민국 스포츠발전에 기여해왔다. 지난 30년 간 공단이 지원한 체육기금의 규모는 총 11조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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