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복통으로 응급실..빨리 와준 하지영 고마워"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4.19 14:54 / 조회 :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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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가은 SNS


방송인 정가은이 절친한 방송인 하지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가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젯밤 느닷없는 복통으로 응급실을 가야 했는데 소이 돌봐 줄사람이 없어서 엄마는 집에 계셔서, 절친 하지영에게 급 SOS를 쳤는데, 근처에서 밥을 먹고 있던 지영이는 자리를 박차고 번개보다 빨리 나에게 와주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정가은은 "어찌나 고맙던지. 여튼 너무 아파 고맙단 말 할 정신도 없이 병원을 가서 4시간이나. 새벽 2시까지 링거를 맞고 진통제 부작용으로 다 토하고, 다른 진통제로 두 세 차례 바꾸고서야 약발이 받으면서 진정이 되었다"며 "4시간 만에 나는 살아났는데 우리 지영이는. 지영아 지영아 괜찮니? 진짜 난 너 없으면 어쩔뻔"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가은은 "출산 이후에 너무나 약해진 몸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몸에 좋다는 것들을 많이 챙겨먹으면서 조금씩 좋아지고는 있지만 매일 육아에, 일에 쉽지는 않은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우리는 엄마니까 할 수 있다. 아자아자! 절친 #하지영 #고맙다 #눈물나게고맙다 #우리건강하자 #육아맘들화이팅 #워킹맘들화이팅 지금은 또 미팅가는중 할 수 있다! 힘!"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정가은은 링거를 맞고 있다. 그는 뒤에서 잠든 하지영을 가리키며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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