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진행, 19일 삼성전 8번-LF 출전... 192일 만에 선발

대전=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4.19 16:42 / 조회 :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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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최진행.



한화 이글스 최진행(34)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한다. 192일 만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한용덕 감독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용덕 감독은 "라인업은 어제와 거의 같은데, 양성우 대신 최진행이 선발로 나간다. 이것만 다르다"라고 말했다.

2018년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최진행은 한화와 1+1년에 최대 5억원에 계약했다. 스프링캠프 출발을 이틀 앞두고 계약을 마쳤고, 조금 늦게 캠프에 합류했다.

순조롭게 캠프를 소화했다. "정말 열심히 했다"는 한화 관계자의 설명. 하지만 막판 옆구리 부상을 입었고, 일찍 돌아왔다. 이후 치료와 재활을 거쳤고, 지난 16일 2군 실전 경기에 나섰다. 하루 뒤인 17일 1군에 올라왔다.


1군 첫 출전은 대타였다. 18일 수원 KT전에 대타로 나서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이것이 올 시즌 최진행의 첫 출전이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난 19일 선발 좌익수로 나간다.

최진행의 정규시즌 선발 출전은 지난해 10월 9일 수원 KT전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192일 만에 선발로 나선다. 당시 최진행은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포스트시즌으로 계산해도 10월 20일 넥센(현 키움)과 준플레이오프 경기 이후 181일 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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