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집단성폭행 의혹..여성 A씨 고소 예정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4.18 23:36 / 조회 : 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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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불법 영상물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30) 등이 속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던 남성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주장이 나왔다.

18일 머니투데이 등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오는 19일 성폭행 등 혐의로 정준영 등을 고소할 예정이다.

A씨는 현재 정준영과 일반인 B씨 등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던 5명으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1일 특수강간 혐의로 B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준영 등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공유된 불법 촬영물과 대화 내용을 토대로 B씨의 강간 혐의를 파악했다. 경찰에 따르면 단체 대화방에 있는 불법 촬영물에는 강제 성폭행 등 특수강간으로 추정할 만한 사진, 영상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준영 단톡방의 성폭행 피해자 관련된 사진 및 음성파일을 확보했다"며 "A씨의 고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강간 등 혐의데 대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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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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