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용덕 감독의 이성열 '극찬'... "정말 괜찮은 선수다!"

수원=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4.18 17:43 / 조회 : 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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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이성열.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캡틴 이성열(34)에 대한 호평을 남겼다. 여러 가지 면에서 좋은 선수라는 설명이다. '캡틴의 품격'이 보인다.

한용덕 감독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전을 앞두고 "이성열이 보여주는 모습도 그렇지만, 여러 가지로 괜찮은 선수다. 팀을 아우르는 모습을 보인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한화의 주장을 맡은 이성열은 성적과 인성 모두에서 빼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10경기에서 타율 0.364, 4홈런 13타점, 출루율 0.450, 장타율 0.848, OPS 1.298을 찍고 있다.

부상으로 한 차례 말소되기는 했다. 그래도 이성열은 선수단과 동행하면서 리더 역할을 수행했다. 1군 엔트리 복귀 후에도 좋은 모습이다. 전날 KT전에서도 2루타 두 방을 때리며 2안타 2타점 2득점을 만들었다. 팀도 승리했다.

한용덕 감독은 "본인이 잘했음에도, 남을 띄워주지 않나. 어제도 '태균이 형이 있어서 편하다'고 하더라. 정말 좋은 선수다. 리더 역할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말소 후에도 선수단과 동행했는데, 팀을 잘 이끌어 달라는 뜻도 있었다. 실제로 잘해줬다. 감이 떨어질까 걱정도 했는데, 그런 모습 없이 잘해주고 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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