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마블 '이터널스' 이어 칸 입성..마블리 전성시대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04.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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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 마블영화에 이어 칸국제영화제까지 입성한다.

18일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마동석 주연 영화 '악인전'이 5월 14일 개막하는 제 72회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마동석으로선 2016년 '부산행'이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데 이어 두 번째다.


당시 마동석은 촬영 일정 때문에 칸영화제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마동석이 열차에서 좀비들을 날려버릴 때마다 객석에서 환호성과 박수갈채가 터졌다는 후문이다. 마동석은 '부산행' 이후 할리우드에서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았다.

마동석이 다시 한 번 칸의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악인전'(감독 이원태)은 우연히 연쇄살인범의 표적이 된 조직폭력배 두목과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계 형사가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마동석이 조직폭력배 두목 역을 맡아 특유의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폭력 수위가 높아 '범죄도시'처럼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예상된다. 이미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가 재심의를 받으려 취하했다. 그만큼 마동석 액션 수위와 묘사가 높단 뜻이다.

마동석은 마침 마블 영화 '이터널스' 출연 제안도 받은 상태다.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마블이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페이즈3를 마무리하고 페이즈4로 넘어가면서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다. 안젤리나 졸리 출연 소식도 전해졌다. 마동석 측은 아직 마블에게서 출연 확정 답은 오지 않은 상황이라지만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


마동석은 특유의 액션을 담은 영화들로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열었다는 평을 듣는다. 그의 MCU가 칸과 마블까지 확장될 지, 여러모로 반가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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