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변호인 "마약 정황 CCTV 보도, 유감스럽다"(전문)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4.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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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 /사진=이기범 기자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33)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변호인이 박유천의 마약 구매 및 투약 정황 CCTV 확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유천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는 18일 "현재 경찰에서 박유천씨에 대한 조사중 정황에 대한 CCTV 자료가 제시되고 있는데 우선 조사중인 상황에 대해서 계속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황에 대해서는 경찰과 박유천씨의 입장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금까지 경찰에서 보여준 CCTV 사진에 대해서는 박유천씨도 설명이 가능한 내용"이라며 "그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경찰 조사 중임을 고려해 밝힐 수 없음을 양해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경기남부청 마약수사대는 박유천이 올해 초 서울 한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마약 판매상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수십만원을 입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유천이 입금 후 20~30분 뒤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던지기 수법'으로 구매해 찾는 과정의 영상, 박유천이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호텔에 들어가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17일과 18일에 걸쳐 경찰에 자진 출석,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차 조사에서 박유천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박유천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의 전달 입장

현재 경찰에서 박유천씨에 대한 조사중 정황에 대한 CCTV 자료가 제시되고 있는데 우선 조사 중인 상황에 대해서 계속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정황에 대해서는 경찰과 박유천씨의 입장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에서 보여준 CCTV 사진에 대하여는 박유천씨도 설명이 가능한 내용입니다.

그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경찰조사중임을 고려하여 밝힐 수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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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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