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 메시!' 클롭 자신감 "바르사와 제대로 붙는 건 처음"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4.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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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왼쪽)과 리버풀 주장 헨더슨. /AFPBBNews=뉴스1
리버풀을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끈 위르겐 클롭(52) 감독이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32)와 맞대결을 고대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포르투와 2018~2019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원정 2차전서 4-1로 이겼다.


지난 10일 홈에서 열린 1차전서 2-0 완승을 거둔 리버풀은 종합 점수 6-1로 포르투를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4강에 선착한 바르셀로나와 오는 5월 1일 4강 원정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SPN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2시즌 연속으로 이 대회 4강에 올랐다. 지난 시즌 좋은 경험을 했다. 바르셀로나를 만나는 것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2017~2018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서 로마를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1-3으로 패하고 말았다.

이어 클롭 감독은 "메시를 만날 수 있어 기대가 된다. 다만, 오늘은 생각하지 않겠다. 다행히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꽤 남아 있어 괜찮다. 감독직을 오래 했지만, 바르셀로나를 제대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리그 등 해야 할 일을 치른 뒤에 잘 준비해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오늘 경기서도 본 것처럼 챔피언스리그에서 홈 팀은 큰 이점을 가진다.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가오는 4강도 그것들에 대해 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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