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시즌 첫 홈런 폭발! 4출루 경기까지 완성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4.18 10:54 / 조회 :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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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이후 홈을 밟고 있는 최지만(왼쪽에서 2번째). /AFPBBNews=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28)이 시즌 첫 홈런을 폭발시켰다. 동시에 4출루 경기까지 완성했다.


최지만은 1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19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3득점 1타점을 기록, 맹활약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8에서 0.293으로 상승했고, 시즌 첫 4출루 경기까지 완성했다.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깔끔한 중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1사 1,2루의 득점권 상황으로 만들었다. 그 다음 후속 브랜든 로위의 우월 3점 홈런을 통해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또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데이비드 헤스의 3구째(시속 90.8마일 짜리 포심)를 그대로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최지만의 이번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5회말과 7회말에도 볼넷을 골라낸 최지만은 이번 시즌 최초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탬파베이 역시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볼티모어를 8-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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